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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

청명(淸明)과 한식(寒食) 유래와 속담

펙트콜 2018. 11. 18. 09:34

안녕하세요.


설날과 추석, 단오와 함께 대한민국 4대 명절인 한식(寒食)의 유래와 청명(淸明)에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24절기의 5번째 절기인"청명"과 같은 날이거나 또는 다음날이대부분 입니다.


조상의 무덤을 보수하고 성묘하는 날로 많이 여기고 있으며 한식날에는 불을 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한식에 찬 음식을 먹는 유래는 기존의 불을 완전히 끄고 새로운 불을 사용하는 의식을 위해 이날 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다른 유래가 있는데 중국에 "개자추"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성심을 다해 섬기던 주군 "문공"이 군주가 된 후에 자신을 잊었다고 합니다.


"문공"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개자추"를 불렀으나 이미 산속으로 들어가 은둔 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군주는 산에 불을 내면 나올 것을 예상하고 불을 냈지만 "개자추"는 끝까지 나오지 않고 결국 죽었으며 그를 기리기 위해 이날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었다는 이야기가 고대 중국의 풍습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식날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국가의 중요한 명절로 지냈다고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한식날 "불" 사용을 금지한다는 명령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식날에는 조상의 산소에 제사를 지내며 묘를 손보고 비석을 세워도 탈이 없는 날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한식에 날씨가 좋으면 그 해 풍년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로 하늘이 점차 맑아진다는 "청명"과 한식날이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또 식목일과 겹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거 속담에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라는 말이 있는데 하루 사이 별반 차이가 없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청명의 또 다른 속담으로는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꽃아도 싹이 난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모든 만물이 청명에 생명을 얻게 된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지금까지 청명과 한식의 유래와 속담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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