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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 지명 유래와 뜻

펙트콜 2018. 10. 20. 19:33

안녕하세요.  "FACTCALL"입니다.


"테헤란로"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삼성동으로 가는 대로변의 명칭입니다.


테헤란로 길이는 약 4km이며 너비는 약 50m의 왕복 10차선 도로로 역삼동과 대치동 삼성동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1972년 11월 처음 이곳을 만들고 삼릉공원 주변을 지나가는 도로라 해서 "삼릉로"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이후 1977년 6월 17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시장이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위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구자춘 서울 시장과 각 도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도로 한 곳을 바꿔 부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삼릉로"였던 이곳을 이란의 수도 테헤란시의 이름을 딴 "테헤란로"로 변경했으며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도 "서울로"가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테헤란로 표지석의 도로명이 한국어와 페르시아어로 되어있습니다.



1980년대 중반부터 테헤란로 주변은 금융기관과 벤처기업 등이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고 현재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강남 테헤란로 주변은 명동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2014년 테헤란로 삼성역 인근의 한전 부지 3.3㎡는 현대 자동차에 약 4억 이상 매매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총 79,340㎡가 10조 5500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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